‘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다만 나는 불꽃이오.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가 지려하오,불꽃으로.’이 말은 여자주인공인 고애신이 한 것이다.조선 말 고종에 발생한 이야기이다.그 시대는 완전한 검은 세계이며 조선이 미국,일본,청국 등 여러 열강에게 침략되고 지배당하는 처지에 놓이고 괴롭힘을 늘 당하며 살고 있었다.또한 고위고관까지도 더 많은 권리나 돈을 얻기 위해 자기의 조국을 배신했다.궁극적으로 조선은 내우외환의 곤경에 처해 있다.
비록 그 때가 어둡고 비참한 시대이지만 자기의 국가를 구하고 있는 이들인 ‘의’'이라고 이런 바르고 용감한 존재도 여전히 있었다.고애신은 겉으로 양반의 명문 규수인데 실제로 의병이었다.그녀의 부모님도 의병이었는데 불행이도 배신자의 탓에 돌아가셨다.그녀가 국가에 관심을 가추고 신문을 자주 보곤 했으며 조선을 구하기 위해 결연히 의병이 되는 것을 다짐했다.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주인고인 유진 초이에게 한 순간 타오르고 사라지는 불꽃처럼 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그녀가 당시 조선의 애국자를 상징하고 자기의 결심을 이 말로 표시했다.심지어 조선에 빛을 비춘 찬란한 햇빛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다만 자기의 한 개인의 힘에 의하면 조선을 바꾸고 구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그래도 끝까지 버티고 있다.이것은 아마 의병의 정신인 막다른 곳에 이르더라도 자기의 신념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바로 고애신이 대표하고 있는 이런 정신이다.그 외에 그녀와 구동매 사이에서 생겨난 피비린내 나는 애정을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구동매 이 남자는 등장부터 드라마의 끝까지 시종일관 속앓이를 하게 만든 인물이었다.백정의 아들로 태고나서 자라고 양민들이 자신의 어머님을 죽였던 참렬한 장면을 직접 보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 천민의 슬픔을 심각하게 느껴서 심지어 조선까지 증오하고 있다.따라서 일본으로 도망한 후에 일본 낭인의 오야봉이 되고 다시 조선에 돌아왔다. 그후에 복수의 길로 향하기 시작했다.실로 그가 복수한다고 하기보다는 애신을 위하여 존선에 다시 돌아왔다.
왜 그렇게 말할까?그 는 애신을 자신의 신앙과 햇빛으로 삼아 사랑하기 때문이다.비록 그가 어렸을 때 악의가 너무나 있는 말로 그녀를 대했던 것을 오래전부터 미안해하고 후회하지만 자신의 자존심 및 열등감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 했다.그러나 그녀를 다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다보고 있는 것에서 누구나 그가 애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가 불우하면서도 운이 있는 사람이었다.다행인 것은 바로 애신 옆에서 늘 바라보고 지켜줄 수 있으며 불해인 것은 애신이 그를 사랑한 적이 없는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 등장한 인불들은 전부 다 개성이 있고,또한 그 시대의 배경을 덧붙이니까 그들에게 신비로운 색채를 줬다.총괄적으로 그들은 우리 앞에 생생하게 나온다고 생각한다.나는 그들의 영혼을 훨씬 더욱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