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깊은 은장도를 들고 김포공항에 도착한 한 여인이 경기도 어느 마을에 있는 두겹 홍살문의 유래를 듣는다. 지체높은 윤대감 집은 남자들이 단명하여 여인들만이 청상으로 수절하며 지키는 집안이었다. 시어머니 서씨에게도 홍살문이 내려졌고 며느리 옥녀도 수절하며 인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세력이 비대해진 물장수 중 남좌수가 그녀를 괴롭힌다. 개화파 청년 효진도 옥녀를 사모하는데 옥녀도 그를 마음에 들어한다. 이를 안 서씨는 노여워 하나 결국 두사람을 멀리 떠나보내고 다음날 빈상여를 내보내면서 서씨는 자결한다. 그리하여 또하나의 홍살문이 내려진다. 옥녀는 그 여인의 할머니였다 一位带着历史悠久的银长岛抵达金浦机场的女人听到了京畿道某村庄的两层红煞门的由来。门第很高的尹大监家是男人短命,只有女...